마치는 글 - 고맙습니다.
내 이름으로 된 아로마테라피 책을 갖고 싶다.
막연히 꿈꾸었습니다.
으랏차차!
과연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
쭈글이가 되었습니다.
일단 두드려보자!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 도전했습니다.
감사히 브런치 작가가 되었네요.
으랏차차!
'강의하던 내용을 글로 옮기기만 하면 되지.'
쉽게 생각했는데, 말을 글로 옮기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더군요.
글 하나를 올리고 나니 영혼까지 탈탈 털린 것 같았습니다.
역시 아무나 글을 쓰는 게 아니야......!
다시 쭈글이가 되었어요……
브런치 작가는 되었지만
계속 글을 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식을 들었어요.
겨우 한 편 써 놓은 글로 무턱대고 브런치북 연재를 시작해 버렸죠.
월, 목 연재 약속을 했으니 빼박이 되었습니다. 글을 써야 했지요.
목표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응모하는 것!
'일단 10편은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월, 목 쓰다 보니 10편이 넘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응모완료했습니다!
하나의 목표는 이뤘지요.
[향기의 쓸모]를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차곡차곡 18편의 글이 쌓였네요.
그리고 오늘 저의 첫 브런치북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저의 삶은 아로마테라피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아요.
그만큼 아로마테라피는 삶의 질을 바꿔주었으니까요.
[향기의 쓸모]를 통해 많은 분들께 자연의 향기가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족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눈길에 감사했습니다.
'좋아요' 눌러주시는 손길은 감동이었습니다.
댓글이 달리면 가슴 벅찼습니다.
덕분에 [향기의 쓸모]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