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김지숙
갈 수 있는 곳이 여기부터인가
올 수 있는 곳이 여기까지인가
밤잠을 설치던 기억 하나가
왔다가 부서져 사라지고
다시 왔다가 밤새 온 길
곤두박질치며 되돌아간다
넘어서지 못하는 백사장 앞에서
줄줄이 달고 온 사연들을
모두 내려놓고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기에
오고 다시 또 와서 온몸 던지고는
할 말 다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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