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는 다른 이름으로 모닝글로리 쿵신차이라고 말한다 공심이라는 말처럼 줄기 가운데가 비어있다 나는 생채로 보다는 말린 줄기를 먼저 접했다 공심채 요리는 덖음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공심채 볶음을 알게 된 것은 양산의 어느 한식당에서였다 처음 맛본 아삭한 식감을 잊을 수 없어서 공심채 한 봉지를 샀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레시피대로 만들어보았다 그런데 그 맛은 실제로 식당에서 내놓은 맛과는 조금 달랐다 그래서 다시 나만의 레시피를 더했다
재료
1. 잘 불린 공심채 줄기 200그람
2. 다진 마늘
3. 2 숟갈 후추
4. 기름
5. 참치액 1.5 숟갈
6. 굴소스 0.5 숟갈
7. 설탕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마늘 2 숟갈을 넣고 볶아준다
불린 공심채를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프라이팬에 넣는다
다 볶은 다음 참치액 굴소스 설탕 후추를 넣고 조금 더 볶는다
한 김이 더 오르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낸다
내가 만든 공심채 요리는 정말 맛있었다 참신하고 신박한 맛이었다 난 언제나 식당이나 남의 집에서 새로운 식재료를 그냥 지나치지는 않는다 먹어보고 맛이 괜찮으면 집에 와서 그 맛을 재현한다 아는 맛이 되거나 혹은 새로운 맛으로 재탄생하지만 그래도 그 작업을 멈춘 적은 별로 없다
늘 아는 재료라도 새로운 요리법으로 만들어낸 음식을 접한다면 또 그렇게 만들어 먹어보기도 한다 그것은 늘 새로운 요리를 발견하는 방식이 되기도 한다 공심채 요리도 그 중하나이다 흔히들 중국 여행을 가면 자주 만나는 식재료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다문화의 영향으로 시중의 식당에 가도 자주 만난다 글로벌한 식재료에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입맛이 길들여지기에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공심채 줄기 말린 것으로 만든 나물은 입맛에 드는 낯선 식재료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