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by 넌들낸들

무심코 사과를 받았다

마녀가 건넨 사과처럼

목에 걸려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무심코 사과를 받았다

예쁘고 값진 사과에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아주 달고 맛있는 사과를 건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