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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다해 lillassam Aug 14. 2023

제2-4화 문해력의 비밀

쉬운육아 기질육아_강점육아

문해력의 비밀은 기질에 있다. 내가 양육코칭전문가여서, 기질을 자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기질은 모든 발달의 비밀이다. 기질을 이해하면, 육아의 많은 점이 쉽게 해결이 된다. 


기질은 타고난 세상을 받아들이는 관점이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관점을 타고났다면, 내가 그 세상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가공하면 육아는 매우 쉬워진다. 많은 양육자가 이것을 몰라 날것의 세상을 아이에게 준다거나, 본인이 바라보는 관점이 세상을 아이에게 주는 일들이 많다. 그런 다음 이렇게 이야기한다. 


‘도통 내 아이를 알 수 없어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내 아이는 이상해요.’

‘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질에는 000유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동의 이름이 **이라면, **유형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아차려야 하고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방법은 단 하나. “관찰”이다.      


내 아이가 첫 낱말로 어떤 단어를 썼는지 기억하는가? 

우리 딸은 첫 낱말(엄마를 제외한)로 ‘꽃’을 썼다. 물론 나는 전문가이다 보니, 그 전에 이 아이의 기질적 성향을 알고 있었으나, 이 단어로 내 딸의 기질이 명확해졌다. 내 아이는 하늘에서 흐트러지게 떨어지는 아름다움을 보고 ‘우와~’감탄하지 않고, ‘꽃’이라는 이름을 명명하기가 쉬운 기질이다. 물론 머릿속의 ‘꽃’이 하늘에 있어서 너무 감탄하기는 하더라.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수많은 사건이 있을 것이다. 관찰해보아라. 관찰로 답이 안 생길 때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즉, 많이 써보아라. 내 아이가 사건을 대하는 태도를 안다면, 사고의 폭을 증진하기 쉬워진다.      

내 아이를 예시로 들자면, 나는 우리 아이에게 감정 어휘와 형용사를 훨씬 많이 집중한다. 또한 사건을 통해 배워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의 이해이다. 이유는 내 아이는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혼자 잘 분석하는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양육자여. 본인이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기질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기를 바란다. 




-모든 가정이 화목해 질 때까지 

릴라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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