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우디, 디자인 美친 신차 국내 출시 ‘예고’

by Torque Mar 20. 2025

아우디가 신형 A5에 대한 추가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2025년 출시가 기대되는 차’에 선정된 모델로,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디젤 1종, 가솔린 2종 도입

환경부는 지난 13일, A5 인증 정보를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등록했다. A5는 지난해 12월 디젤 엔진 탑재 ‘40 TDI 콰트로’에 이어, 이번에는 가솔린 엔진 기반 ’40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인증을 완료했다.


두 TFSI 모두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네 바퀴를 굴린다. 최고출력은 40 TFSI 콰트로 204마력, 45 TFSI 콰트로 272마력이다. 기본 모델과 상위 트림 ‘프리미엄’으로 나올 전망이다.


앞서 인증 받은 40 TDI 콰트로는 4기통 2.0리터 디젤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조합에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40 TFSI 콰트로와 동일한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다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에서 차이를 보인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디자인과 상품성 크게 향상

A5는 기존에 A4 가지치기 모델로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스포티함을 가미한 차였다. 하지만 A4가 순수 전기차로 전환함과 함께, A5는 내연 기관 탑재를 유지하면서 세단과 왜건(아반트)으로 나오며 일반적인 차에 가까워졌다.


A5는 콤팩트 세단으로 분류된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과 경쟁한다. 하지만 크기에서는 압도한다. 전장이 4,829mm까지 늘어나면서 중형 세단에 가까워졌다. C-클래스보다 74mm, 3시리즈보다 114mm 긴 수치다.


전반적인 외장 디자인은 아우디 패밀리룩을 최신화하면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디지털 OLED 테일램프 등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챙겼다. 실내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함께 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를 두는 등 크게 달라졌다.

브런치 글 이미지 3

상반기 출시 예정, 가격 미정

업계 예상에 따르면 신형 A5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미국 시장을 토대로 예상했을 때 3시리즈(시작가 5,790만 원)보다 높고 C-클래스(시작가 6,160만 원)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다양한 신차를 들여올 예정이다. 18일 중형 전기 SUV Q6 e-트론 출시를 필두로 A6 e-트론, e-트론 GT 부분 변경 모델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A5 형제차이자 SUV인 Q5도 상반기 중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작가의 이전글 기아 봉고, 무장테러단체 IS 이동 수단으로 전락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