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불가 수리비"... 뜻 몰랐는데, 치명적인 경고등

자동차 경고등은 운전자들이 익숙한 것도 있지만, 반대로 인지도가 낮은 것도 있다. 이를 방치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정확한 의미와 조치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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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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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경고등이 점등되면 조향 장치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된 원인은 EPS 모터 이상, 배터리 전압 저하, 센서 문제 등이 있다.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고 조향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경우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보거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정비소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사진=경고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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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스로틀 제어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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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스로틀 제어 경고등은 가속 페달과 스로틀 바디를 제어하는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점등된다. 주요 원인은 가속 페달 센서, 스로틀 바디 고장, ECU 오류 등이다.

점등 시 가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주행 중 점등된다면 즉시 정차 후 시동을 재시도하고, 지속적으로 점등되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진=경고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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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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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디젤 미립자 필터) 경고등은 배기가스 정화 장치가 막혔을 때 점등된다. 주행거리가 짧거나 저속 주행이 많으면 DPF가 정상적으로 재생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출력 저하, 연비 악화는 물론 심한 경우 엔진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점등 시 고속도로에서 일정 속도 이상으로 20~30분 주행해 강제 재생을 시도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정비소 방문이 필요하다.

(사진=경고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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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과열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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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과열 경고등은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했을 때 점등된다. 변속기 오일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부하가 걸릴 경우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변속기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점등 시 즉시 정차 후 엔진을 식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등된다면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진=경고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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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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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경고등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된다. 배터리 저전압, 브레이크 모터 이상, 센서 오류 등이 주요 원인이다.

점등 시 차가 완전히 멈추지 않거나 언덕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보고, 배터리 상태를 점검한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진=경고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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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4WD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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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상시 사륜구동) 또는 4WD(파트타임 사륜구동) 경고등이 점등되면 차동장치, 센서, 구동계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 후 과열될 경우 점등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계속 주행하면 차동 장치가 손상될 수 있다. 점등 시 즉시 정차 후 차를 식히고, 지속될 경우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