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I'm 우아옹

by 우아옹

'도대체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 그러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앞으로 그럼 어떻게 하지? 만약에 그렇게 안되면 어떡하지?'


그래서?

과거를 후회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해서 너에게 좋은 게 뭔데?


알고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미래는 내가 걱정한 것에 10%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하지만 아는 것과 되뇌고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매일 아침 명상을 시작했다.




나의 존재의 목적은 무엇일까?

이리 철학적인 사유를 왜 마흔이 넘은 지금 하는 걸까?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에 생각했어야 할 이물음을 사십춘기가 되어하고 있다니 한심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지금이라도 이 물음에 진심으로 대한다면 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지금이라도 생긴 나에 대한 관심은 한심한 게 아니라 의미 있고 감사한 것이라고.

사춘기에는 없는 경험의 내공이 있는 사십춘기, 지금이 딱이라고.


나의 존재의 목적을 찾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건 용기다.

용기를 얻기 위해 나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었다.

용기 없고 자존감 낮은 나 말고

모든지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존감 높은 나.


우아옹


'내 존재의 목적인 우아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나는 그렇게 나의 자아를 명명하고 우아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 내 본질적 자아와 우아옹이 일치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먼 미래가 아닌 현재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하며 살아 보고자 한다.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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