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씨 : 선생님, 일요일에 뭐하세요?
선생님 : 이마트에서 가서 일주일 동안
먹을 거 사요.
♂ 강민씨 : 와~대박! 몇 시에 이마트
가요?
선생님 : 음... 아침 11시요.
(날마다 다른데 강민씨에게 혼란을 줄 거 같아서 주로 마트에 가는 시간을 말했다.)
♂ 강민씨 : 일요일에 이마트에서 만나요!
선생님 : 몇 시에요?
♂ 강민씨 : 아~ 몰라
☞ 매주 금요일 이면 주말에 무엇을 할 것인지 돌아가며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함께 하기에 이야기 거리를 생각해 가야 합니다.
☞ 처음엔 이 친구들에게 간접경험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획에도 없는 캠핑을 간다고 하거나 서울에 놀러 간다고 말했습니다.
☞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돌아오면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계획대로 주말을 보낸 친구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는데
선생님이 주말에 무엇을 할 것인지 기억하는 친구는 한 두명에 불과했습니다.
☞ 선생님인 내가 주말마다 하는 한 가지가 뭘까? 고민해보니 마트에서 장을 보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주말에 마트에 가서 먹을거를 산다고 말하였습니다.
☞ 친구들이 기억해 주고 물어봐 주었습니다.
"선생님, 이번주는 마트가서 뭐 살 거에요?"
이게 진짜 교육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