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뻐요, 선호씨

by 아로미

♂선호씨 : 이뻐요~


♡선생님 : 누가 예뻐요?


♂선호씨 : (선생님을 가리키며) 선생님이요!


♡선생님 : 고마워요~ 선호씨도 멋있어요! 선생님 어디가 예뻐요?


♂선호씨 : 옷




☞ 여름철, 꽃무늬가 수 놓아져 있는 반팔 셔츠를 입고 갔는데 이 옷을 입고 갈 때 마다 선호씨는 “선생님, 예뻐요” 라고 항상 해주었습니다.

(이뻐요 라고 들리긴 하지만)


☞ 선호씨는 항상 긍정적인 친구여서 의견을 물어보면 “좋아요” 란 말을 많이 하는데 심한장애로 긴 대화가 어려웠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종례 시간에 그 날 따라 일이 힘들었는지 “빨리 집에 가요” 라는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와 동료 선생님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놀랐습니다. 선호씨가 긴 문장 으로 말을 할 수 있었다니... 정말 집에 가고 싶었구나... 종례를 얼른 마치고 귀가 지도를 하였습니다.



<장애인과 함께한 하루가 모여> 1편을 마칩니다.

소중한 시간 내시어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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