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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lly Apr 03. 2024

지금 내가 슬픈건

지금 내가 슬픈건


용기내어 마음을 전해도

"그건 니 사정이고"라고 말하는 

당신의 차가운 얼굴을 보는것이다.


당신이 미워서도 아닌,

그렇게까지 상황을 악화시킨 나의 욕심이 

나의 비이상적인 바램이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를 그만 원망하고 미워하고 싶다.

미워하는 힘으로 이제는 나를 바라봐주고 싶다.


이제 그만하라고.

그리고 더는 가치 없는 곳에 눈길주느라

곁에 있는 더 소중한걸 놓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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