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 살아있어요
안녕하세요
책 출간과 함께 예상치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많이들 아시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투병의 시간 속에서 가장 깊이 깨닫고 책에서도 꼭 말하고 싶었던 주제를 나눠보고자 해요.
너무나도 유명하신 분들과 함께 하나의 포스터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상황이지만ㅎㅎ 남은 일자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자리에 와주신 분들께 귀한 강연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는 10/8(화) 저녁 7시이고, 장소는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이에요.
혹시나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하기 링크를 통해 참여신청을 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정되시는 것 같더라구요.
지난 몇 년간 통증 속에서 간신히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지내고 있을 때는, 그저 편히 숨을 쉬고 두 다리를 이용해 걸어 다니기만 해도 소원이 없을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두 발로 서서 강연을 하는 순간이 온 것 자체가 저에게는 기적이며 감사의 고백밖에 할 수 없게 되었네요.
항상 진심을 가득 담아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분들 모두 건강 꼭 잘 챙기시면서, 쾌청해지는 가을 날씨를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날씨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약을 줄여보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등 계속해서 환자의 소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세바시 강연 신청 링크를 같이 올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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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basiland.com/conferences/1767266784306245
https://youtu.be/I_1fE4IB53Q?si=S8a3e3K_HDf11S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