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드 단테 Jun 18. 2023

OT-여섯. 게르마니아는 어떤 책이야?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 이야기, 게르마니아, OT

▷ 게르마니아(De Germania Liber)


 "게르마니아"는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Publius Comerius Tacitus, 55 ~120.)가 로마가 '북쪽의 야만인'이라고 부르던 게르만 족의 문화와 생활을 기록한 인류학 저서이다. 타키투스는 게르만 족이 사는 지역과 가가 지역의 특징, 그리고 이들의 법과 문물, 풍습 등을 기록하고 있다. 게르마니아의 유력한 세 부족을 게르마니아의 신화와 연계하기도 하여 소개하기도 하는데,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타키투스가 게르마니아를 쓴 이유에 대해 말한 적은 없으나, 대체로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추정된다. 하나는 타키투스가 당시 로마 사회의 부도덕함에 질린 나머지 게르만 족의 순수함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게르만 족의 특성을 설명함으로써 당시 나태해진 로마에 경종을 울리려 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당시 게르만 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의 타키투스 조각상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Tacitus)



#PS

 사실.. 타키투스는 실제로 게르마니아 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다. 타키투스가 게르마니아에서 근무한 군인이나 무역을 하는 상인, 게르만 족 용병들에게서 얻은 정보로 게르마니아를 썼다.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 이야기, #단테, #게르마니아#타키투스#게르만족

이전 06화 OT-다섯. 데인 인의 사적은 어떤 책이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