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 다시 한번 자식이 되어 본다는 것
엄마.. 나 할 얘기 있어
사람들이 아이를 왜 낳을까?
자기가 기억하지 못하는 생을 다시 살고 싶어서 아닐까.
누구도 본인의 어린 시절을 또렷하게 기억하지는 못하니까.
자식을 통해 그걸 보는 거다.
그 시간을 다시 겪는 거다.
자기가 보지 못한 자기를 다시 보는 것.
부모가 됨으로써 한번 더 자식이 되는 것.
- 김애란 님 '두근두근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