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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탁관조 Jan 05. 2023

33_아침 인사

2022.12.02.

기운찬 아침입니다.

춥지만 춥지 않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언젠가 영하 7도를 뜨거운 몸으로 녹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추위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때였죠.

    

어젯밤 뮤직룸의 감미로운 곡을 14개나 들었군요.

몰입이 깊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요.

첫 곳이 I only want to be with you였던 것 같고,

중간에 Vincent도 있었고 I'm your man도 있었어요.


지금 보니, Bella Luna도 있었네요.

그 음악이 나올 때 황홀의 극치였어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Romance를 거쳐 요조의 화분에서 마무리되었던 것 같아요.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밤

아름답고 감미로웠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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