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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Nov 25. 2023

프롤로그

10개의 세계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올해 6월에 첫 전자책을 냈다. 반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기분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2개의 종이책과 7개의 전자책을 냈다. 열심히 아웃풋을 한 만큼 이제는 되돌아보고 인풋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그러다 지인이 보내준 책을 집어 들었다. 김종원 작가님의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이다.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글쓰기의 쓸모에 대해서 엮은 책이다. 


읽으면서 속도가 나지 않는다. 모든 문장 하나하나가 나를 위해서 쓴 글처럼 느껴져 꾹꾹 담아보게 된다.

특히나 한 분야의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세상이 하나라면 나는 10개의 세상을 갖고 산다고 보면 된다. 내 세계는 그래서 더 농밀하고 더 다양하다. 그게 바로 내가 여러분에게 글쓰기를 추천하는 이유이며, 이 책을 쓰는 이유다.라고 말하는 작가님의 글을 보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관심 있는 영역을 나도 구분해 보았다. 

여행, 등산, 다이어트, 공부방, 시, 에세이, 커뮤니티, 관계, 성공, 습관등 나도 10개가 나열이 된다. 참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매주 10개의 세계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연재 브런치북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작가님처럼 세상에 쓸데없는 생각은 없다는 태도로 일상에 충실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되고 싶다가 아니라 현재형으로 나는 10개 이 세계에서 살고 있다로 말하면서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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