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서의 어울림 마당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이 둘을 적절하게 합쳐 놓는다면 정말 환상이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온라인만 해서는 한계가 있는 수업들이 있고, 오프라인으로 하기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따르니 한 달 기준으로 주 3회 정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을 하다가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오프에서 만나면 결속력도 좋아지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서 이러한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특히나 이런 마음에 불을 지핀 것이 지난 연말에 우리 작가님들이 책을 등록하고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북콘서트등을 하려고 할 때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것이었다. 책을 낸 후의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하는 바람이 합쳐져서 우리 두 리더들이 의기투합했다.
어른들의 놀이터인 북노리터의 장소를 오픈하기로 한 것이다. 지금은 시기적인 것이 뒤로 밀리긴 하였지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전자책 시장이 나쁘지 않고 우리가 이룸 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이래저래 전자책과 관련해서 해야 할 분야가 많아서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대학교 평생대학교에도 전자책 부분에 대해서도 제안서를 내려고 준비 중이다.
작가님들이 책 판매는 물론 북콘서트나 북클럽등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을 오픈하는 것이 올해 나의 가장 큰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이고, 이왕이면 책과 관련한 곳이 아니더라도 클래스와 관련한 것이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준비하려 한다.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변한 나 자신에게 살짝 놀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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