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고 느끼거나 하루하루 의미없이 시간만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마음이 벅차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고민거리가 많고 생각할 게 많으면 누구나 머리가 복잡해진다. 생각의 정리가 시급한데 생각만 계속 하다보면 결론에 닿지 않아 생각하던 걸 멈추고 만다. 생각하다 남은 작은 생각 찌꺼기가 머릿 속에 쌓이고 쌓이면 결국 큰 덩어리의 스트레스로 귀결돼 머리가 터질 것 같아진다.
스트레스를 풀거나 없애보려고 수많은 노력을 해본다. 맛있는 걸 먹기도 하고 예쁜 옷을 사입어보기도 하고 친구와 수다를 떨기도 하고 다른 일에 집중해보기도 하고. 그래봤자 그 스트레스를 잠시 숨겨둘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
기록하고 그 기록 속에 내 생각이 정리되면 계획을 수립하고 바로 실행해보기는 어떨까. 기록하고 계획하고 실행해보자.그러면 내 삶 속에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일 것이다. 기록, 바로 글쓰기. 글로 생각을 쏟아내면 뭔가 머리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어린 시절에는 일기라는 글쓰기의 강제수단이 있지만 성인이 되면 자발적으로 쓰지 않는 이상 일기를 꾸준히 적어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나에게 글쓰기의 강제수단이 될 수 있는 글의 형식이나 매체는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