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때 더 행복한 나, 그 비결은?

회사에서 관계에 기대지 않고, 혼자도 재미있어지는 방법

by 송민경

가끔 회사에서는 혼자가 편할 때가 많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 기대감이 생기게 되고,

하루의 기분이 그 사람에게 좌우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들 한번쯤은 해봤을 것 같다.

'저 사람은 왜 나한테 먼저 점심 먹자고 안하지?'

'약속은 왜 내가 먼저 잡아야 하는거지?'

'회식 가기 싫은데..이것도 사회 생활의 일부일까?'....등등

이런 생각들은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될 수 있다.

전부 사람과의 "관계"된 고민들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복이

흔히 재산, 지위, 가족, 친구, 사교 활동 등

외적인 요소들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외부의 관계에 기대고,

이러한 것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고민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하면서..

이는 행복의 무게중심이 온전히 외부에 있기 때문에

외부 조건에 따라 흔들리는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https://blog.naver.com/twinkle0904/224016905483


쇼펜하우어는 우리를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사건이나 사물"이 아니라,

그것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견해와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즉, 우리의 정신력이 행복을 좌우한다는 것.

그렇기에, 내면과 정신이 풍요로울수록,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서든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재능이 넘치는 자는 아주 삭막한 환경에서도 자기 생각을 꽃피우고,

그 생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문구에서 빨간머리앤이 떠올랐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심지어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아주 사소한 것들 속에서도

놀라운 상상력과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의 끝 멋진 초원', '환희의 백합 연못' 같은

자신만의 깊은 만족과 행복을 찾아내곤 한다.

앤의 삶 자체가 바로 내면의 힘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매순간 마음 속의 고민과 갈등이 생길 때마다,

빨간머리 앤을 벤치마킹 해보는 것은 어떨까?


행복의 원천은 내안에서 시작

직장 생활 관계는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다.

내 맘에 드는 사람만 모아놔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애를 써야 한다.

관계 때문에 퇴사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

그런데 그게 사회 생활이다.

싫은 사람과도 잘 지내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것.

친구 만들러 회사다니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그냥 혼자가 편하다.

누군가 다가오면 받아주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를 즐기자.


타인에게 기대거나, 애써 어울리려 하기보단,

외부의 조건이 아닌, 나의 내면에 집중해보자.

매 순간순간 혼자만의 시간은,

나만의 감수성을 높여보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해보자.

행복은 나의 생각으로,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도전을 즐기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 보자.


내가 주체가 되어 평범한 일상속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충분함의 철학으로 내면을 단단히 채워갈 때,

외부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


이는 타인과의 관계, 회식 필참에 대해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게된다.

나의 경우, 4인 이상의 식사자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솔직한 이야기가 나오기 힘들고,

형식적인 만남이 될 뿐...정신없이 기빨리고, 남는게 없었다.

꼭 필요한 모임이나 회식만 선택적으로 참석해도 되는 이유다.


결론, 행복은

내가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찾아보자.

자발적으로 즐겁고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만들어가고 성장시키는 것들 말이다.

나의 경우는 독서와 운동 그리고 글쓰기다.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무언가가 있으면,

외부 조건과 자극에 흔들리지 않게된다.

여러분들도 그런 것들을 찾아보자.



인간은 내면의 부가 충분하여 자기를 부양하기 위해 외부에서 무언가를 조달할 필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람이 행복하다. 이런 공급은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을 의존하는 존재로 만들며 위험을 초래하고 불쾌하게 만든다. 이 공급품은 본국에서 생산된 고유한 물건의 불량한 대체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다른 사람이나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남이 줄 수 있는 것도 매우 좁은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결국 인간은 모두 홀로 있으므로 그 홀로 된 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이에 관해 괴테는 말했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또 올리버 골드스미스는 이렇게 썼다.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맡겨진 행복을 스스로 만들고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자기 자신에게 줘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이 많을수록, 향락의 원천을 자신 안에서 찾을 수록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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