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비즈니스 후기
뉴질랜드에서의 6박 7일 일정을 마치고,
퀸즈타운에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가는
에어 뉴질랜드 국내선을 타고 공항으로 복귀하였다.
1시에 출발하여 공항에 2시에 도착했고,
비행기는 6시 비행기로 딱 적당한 대기시간이었다.
에미레이트는 2시 50분에 체크인을 열기 때문에,
공항에서 40분 동안 대기하다가 체크인을 하였다.
이후에는 보안 검색을 통과하고
라운지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다.
크러이스트처치 공항에는 에어 뉴질랜드 라운지와,
Manina Lounge가 있는데,
에미레이트 퍼스트/비즈니스는 Manina Lounge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 라운지는 유료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다.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료 라운지다보니 당연하게도 항공사 라운지보다는 안 좋다.
인천공항처럼,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의 라운지와 계약을 맺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라운지에서 butter chicken + 밥과 샴페인 한 잔을 마신 뒤 boarding하는 길에 올랐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석은
소문대로 상당히 고급스럽다.
필자는 9A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면 좌측 미니바에
에비앙 2개와 탄산수 1개,
그리고 2개의 견과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거리 비행이다 보니 어매니티는 없었다.
웰컴 드링크로는 샴페인을 마셨는데,
콴타스와 같이 신분증 검사를 당했다.
이후 에미레이트 바에서 사진도 찍고,
칵테일도 시켜 먹고,
기내식도 먹고 푹 잤다.
라이 플랫 비즈니스가 편하긴 정말 편하다.
기내식은 시간상 코스 요리로 제공되지는 않고,
모든 코스가 한 접시에 담겨 제공된다.
이번 비행은 에비앙과 함께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콴타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나, 에미레이트
총 네 항공사의 비즈니스를 모두 타보았다.
마지막으로 각 항공사 비즈니스 간 간단한 비교를 해 보고자 한다.
1. 시설
에미레이트 >>> 콴타스 > 아시아나 = 버진
시설은 에미레이트가 압살이다.
인테리어도 매우 고급스럽고 아늑하다.
여기서 버진은,
코로나 이후 A330 광동체를 모두 반납하여
우등고속 비즈니스밖에 없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두었다.
2. 승무원 친절도
콴타스 > 버진 > 아시아나 > 에미레이트
승무원은 콴타스랑 버진이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다.
에미레이트는 시설은 정말 최상급이지만
승무원 친절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3. 기내식
기내식은 솔직히 다 비슷하다.
다만 버진은 코스 요리가 제공되지 않고
웰컴 드링크 선택지가 물, 오렌지밖에 없으므로
기타 항공사 > 버진 정도인 것 같다.
이렇게 6박 7일의 뉴질랜드 여행이 모두 끝났다.
개인적으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지도 않고, 너무 루즈하지도 않아서
뉴질랜드를 제대로 느끼고 오기
딱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