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베일에 가려진 성형외과

by 미래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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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형외과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찾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의 생활은 아름다움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오픈된다.

성형의 6대 톱클래스 한국, 그중에서도 성형의 메카인 강남...


쉬는 날이면 나는 진한 원두향기가 풍기는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신 후


이국적인 도시의 한가운데 서서 지나쳐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을까? 나의 이야기는 어떤 결론으로 가고 있을까?


나의 목소리는 어떤 빛깔일까? 병원을 경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의 하나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반복된 판단의 순간을
견디며 결정을 제대로 내리는 것이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요. 노하우는 어떻게 생기는 거죠? 상담을 하고 또 고객을 만나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잘 어울리게 하고 행복하게 일하게 하는 것 어떻게 하는 거죠?”


성형외과에서 다양한 목적의 추구를 원활하게 조율하는 일은 언제나 전문가 정신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


재미가 없으면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흥을 제공할 수 있는 CEO의 능력이 요구되면서

나는 연예인이 되어야 했다.


우리 병원의 맛있는 커피처럼 맛있는 일을 할 줄 아는 전문경영인이 된다는 것은

정말 이상적이지만 그래도 현실이라 믿고 실행에 옮겨야 했다.



그렇게 성형외과의 하루는 흘러간다.

일은 바다와 같이 쉴 틈 없이 판단의 물결을 보낸다.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하루는 생각만큼 우아하지 않고 힘들고 고되다.

주경야독 속 치열한 고군분투이다.


그렇게 내가 사는 방식이 호흡하듯
이 강남 어딘가로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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