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청담동살이

호치민라이프 03

베트남 생활은 5년 차, 그리고 호찌민 생활은 3년 차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호치민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타오디엔이다

호찌민을 여행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호치민은 여러 개의 District (군)으로 나누어져 있고

여행객분들이 가시는 곳들은 아마도 대부분 호찌민 시내 1군에 있는 곳들일 것이다

관광명소를 비롯하여 쇼핑센터 그리고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5성급 호텔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찾을 수 있고 회사들도 즐비해있다

1군 (District 1 / Quan 1) 시청

한인타운으로 알려진 곳은 7군 푸미흥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이곳에서 웬만한 한국음식은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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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타오디엔은 2군 (호찌민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호치민 부유층을 비롯하여 연예인들 그리고 서양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아파트 단지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고급빌라들과 슈퍼카들 보는 거는 일도 아니다

요즘은 한국사람들도 이쪽으로 많이 이동하여 살고 있는 추세인 듯하다

특히나 외국인학교가 (영국, 독일, 미국, 호주 등등) 밀집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호찌민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뿜 발휘하는 곳이라서

멋있는 레스토랑과 바, 커피숍도 많이 있고 지금도 새로운 곳들이 하나 둘 하루아침에 생겨나고 있다

2군 타오디엔 (The Deck / BRIX / The Vintage Emporium)

언제 개통될지 모르는 Metro가 완공되면 1군 명소들의 역이 오픈될 예정이어서

거주지로서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벌써 더 많아질 듯하다

다양한 베트남 해외일상은 캠핑과 더불어 추후 하나하나 글을 더 이어가며 공유할 예정이다

답이 뻔히 보이는 평범한 호찌민 여행에서 조금 벗어난 곳들을 소개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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