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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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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 bam Aug 22. 2024

[시, 18] 뮤즈를 위한 블루스

파랗게 바래지는 하늘,

뮤즈를 위한 블루스


살포시 손은 얹어

함께 맞추는 발걸음


경이로운 노을 아래

다시없을 무대


고요한 바람에 퍼지는

사랑의 세레나데


들어주오, 또 한 번 들어주오

해의 장막이 내리기 전까지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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