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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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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 bam Jul 15. 2024

[시, 17] 별을 볼 수 있다면

우주 속 심등

네가 발하는 빛의 향연,

그 밤하늘의 미로 속에서

방황의 꼬리를 물고 있네.


내 외침이 아득함을 넘어

은하의 철에 닿을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웃을 수 있을 텐데.


어둠에 짙어진 눈동자는

오늘도 끝없는 결계에 갇혀

완성되지 않는 별자리를 이어가네.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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