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ver touched.
I thought we stood in line,
believed our gaze aligned.
At the intersection, failed to turn,
same time, different space,
same space, different time.
Parallel paths,
time shared but misaligned,
existing together, never in the same moment.
닿지 않았다.
같은 선상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본다 믿을 뿐.
허나 교차점에서 어긋나.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이었기에,
같은 시간, 다른 공간이 되었다.
평행선 속에서
공유했던 시간은 뒤틀려,
결코 동일함에 머무르지 않았다.
Photo by B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