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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건 Sep 13. 2024

사람

확실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의

무엇도 없던 가벼움     


이젠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때의

순수함을 간직한 눈동자의 순진     


세워진 기준을 버리지 못하니 수용할 수 없었던 

두려움을

안아주고 키스할 수 있다면     


혀가 없는 세상이 되어

지옥 없는 하늘이 되면     


용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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