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슬프도록 끌리는 것들을 잊을 순 없을까
기대에 찬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았으면
방황하던 새가 부딪혀
낙하
쓰레기
점을 찍자
번져가는 물감은
마르기 전에는 논할 것이 없기에
가을이 싫다
잊힌 소리를 기억하기에
심한 상처로 생긴 흉터를 만진다
열감
담아지는 것들은 별 볼 일 없는 것들이고
버려지는 것들은 소중한 것들 뿐이라
인간은 점점 바보가 되고
그중 집착이 심하고
버리지 못하는 이들은
겁쟁이가 된다.
서로 다른 일상이지만 겪는 감정은 비슷합니다. 세상에 답하고자 하는 어린 마음에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