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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대하는 현명한 자세

by 두별지기


미국에서 스팽스(Spanx)라는 속옷 회사를 만들어 자수성가한 사라 블레이클리라는 여성이 있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억만장자로 성공한 그녀에게 성공 비결을 물으니 밥상머리 교육을 언급했다.


주말에 가족이 식탁에 모이면 아버지가 항상 묻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주에 뭘 실패했니?"였다.


이 사람은 이 말을 듣고 자랐기에 '원래 실패를 자꾸 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인식이 박혔다.


일부러 실패하라는 게 아니라 실패를 하려면 무언가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로 어딜 가려다가 넘어졌어요", "수영을 이만큼 하려고 했는데 안 됐어요", "피아노로 곡을 연주하려고 했는데 안 됐어요"라고 말하면 아빠가 "네가 그렇게 도전하고 노력했구나. 잘했다"라고 흐뭇해했단다.


뭔가 조금 힘든 일을 하고 넘어지는 것에 대해 잘했다고 칭찬을 받은 것이다. 매주 실패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와 부모가 공유해 보기를 권한다.




책 『본질육아_지나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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