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지에 따라 기술이나 원리를 익히는 건 별로 어려울 게 없다.
명상과 기도를 할 수도 있고, 육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은 체조, 에어로빅, 격투기를 익힐 수도 있다.
즐거움을 주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실력이 쌓이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그러나 중요한 건 우리의 태도다.
만약 어떤 사람이 성자가 되기 위해 기도를 하고 훌륭한 이두박근을 얻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 활동의 의미는 반감된다. 활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결과는 대수롭지 않으며 나의 관심을 다스리는 데서 희열을 맛보면 그만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책 <몰입의 즐거움_p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