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라 자작시 : 별의 밤

시편 23

by 하나시라

떨리는 별의 밤

들지 못한 꿈

어둠이 짙게 남고

홀로 자리를 지키네

차가운 달의 숨결

시간은 깊어져

하루가 스쳐가고

세월은 기다리지 않네

바람에는 나이테가 한 줄 더 생기고

바래진 눈물은 더 이상 흘리지 않네

지평선에 걸쳐진 종소리

꾸지 못한 꿈을 깨운다

살기 위해 하늘을 바라보고

오늘을 위해 현실을 걷는다

-하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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