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살아가는 방법

사람이란7

by 하나시라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이 현실이라는 것을.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이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당신이 이 세상이 싫고, 그래서 살기 싫다 해도, 이 세상은 지독하리만큼 현실적이다. 이 현실은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보다 부정적인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도 차고 넘친다. 그래서 이 현실을 빠르게 인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모든 것은 스스로 해야 한다. 스스로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다. 단언컨대, 이것이 현실이고, 하나의 진리다. 타인을 믿지 말라. 부모도, 가족도, 그 무엇도 맹목적으로 믿지 말라. 이 세상에서 ‘믿음’만으로 돈을 벌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의심하라. 그리고 깊게, 직접 찾아봐야 한다.


세상은 자본주의다. 이 말은 곧, 돈이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많든 적든 돈을 벌어야 이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자신의 가치만큼 벌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의 가치를 높이길 바란다. 그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자격증을 따거나, 좋은 대학을 가거나, 시간을 들여 기술을 익히거나. 장사든, 기계든, 막노동이든 어떤 것이든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결국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


사실 돈을 버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안 해서 못 버는 것일 뿐이다. 본업이 있다면 부업을 하고, 잠을 줄이고 일찍 일어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 이것이 바로 스스로 움직이는 삶의 자세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 아니다. 나 역시 배우는 중이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 한 가지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이 불완전하고, 불안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나’를 아는 것.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은 ‘싫은 건 안 해도 돼’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이라면, 싫어도 무조건 해야 한다. 그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당신을 시험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험을 버텨낸 순간, ‘나’라는 정체성은 단단해질 것이다. 그러니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 말한다. 뭐든 해보라. 물론 불법은 제외다. 그 외의 것이라면, 뭐든지 경험해보길 바란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의지가 없어서 못 해.” 이런 말들은 이제 잠시 내려두고, 그저 세상에 한 번 몸을 던져보는 것. 세상은 생각보다 기꺼이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사랑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도전하고, 부서지고, 실험도 해보라. 그 모든 조각이 모여 당신을 훨씬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깨어지고, 무너지고, 부서지는 것. 그건 아주 당연한 일이다. 누구나 그런 시기를 겪는다. 그러니 그런 당연한 일들에 더 이상 감정을 소비하지 말라. 쓰러졌다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그리고 또 한 걸음 내디뎌라. 그대의 세상이 무너졌을지라도, 그 틈에서 경험이라는 꽃이 찬란하게 피어날 것이다. 그 꽃은 당신의 전부가 될 것이고, 당신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결국, 그 꽃이 당신의 '존재 이유'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니 그대여, 일어나 다시 걸으라. 그대라는 꽃이여, 별빛처럼 빛나리라.

이전 06화외로움 속의 조용한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