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
떨어진 자들과 함께
하늘을 우러러볼 때
햇빛은 우리를 허락지 않았네
가시 박힌 자들과 함께
막힌 목으로 부르짖을 때
바람은 우리를 허락지 않았네
하늘을 원망하여 바닥에 엎드리니
다시는 고개 들지 않으리라
음성은 두려움이 되었고
환상은 공포로 다가왔으며
기적은 더 이상 역사하지 않네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자들과 함께
가시 박힌 목소리로 울부짖는 자들과 함께
-하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