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순조롭게 흘러가도 문제다.
모 회사에서 면접보자고 제안와서
면접보러갔고, 그 자리에서 합격이 결정되어
세상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순조롭게 흘러가서 기뻤다.
그리고 다음 날 열심히 오전 하체운동을 하고,
밀린 다이어리를 쓰는데, 그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듣게 된 말 전 회사보다 연봉 -100
그리고 수습80% 점점 오를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넋이 나갔고.. 앉아서 울고, 된 소리하고
앞자리 앉은 사람도 바뀌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종아리에 번지듯 퍼진 멍
오늘 병원 갔더니 횡문근육해증 초기증상이고,
의심되니 조심하라고 하셨다..
운동 일주일 쉬라고도.. 건강해지려다가 악화되기
뭐 얼마나 무리했다고..
세상이 참 되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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