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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니 Mar 16. 2023

크로아상으로 시작하는 아침

프렌치 버터 크라상

코스트코 빵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 프렌치 버터 크라상을 데려왔다. 사실 지금은 조금 작은 사이즈인 미니 버터 크라상이 세일중이긴 한데 아무래도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할 때 활용도는 큰 사이즈가 더 좋고 조금 더 부드럽기도 해서 이번에는 큰 사이즈로 데려와 보았다.

12개에 11,990원, 개당 1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며 세일할 땐 좀 더 저렴하기도 하니 가성비가 무척 좋은데 재료 또한 프랑스산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해서 맛과 향이 참 좋다.

오며 가며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고, 발뮤다에 살짝 구워 먹으면 더 맛있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맛있다. 큰 사이즈가 부담스러울 때는 미니 사이즈로 작은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좋다.

미니 크로아상 하나를 따뜻하게 구워서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해도 찰떡 궁합. 과일과 함께 1인 브런치 메뉴로도 훌륭하다.

이번에는 새롭게 베이컨과 계란을 넣어 구워보았다.

계란은 노른자만 사용할  있도록 분리해놓고, 계란이 들어가야하니 빵의 가운데 부분을 조금 파낸 후 베이컨을 한장 얹어서 계란톡, 소금 톡톡 뿌린 후 마요네즈 살살 뿌리고 오븐 또는 토스터기에 살짝 굽는다. 나는 완숙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노른자 겉부분이 살짝만 익을 정도로. 그리고 파슬리 살살 뿌려 커피와 함께 근사한 아침 메뉴 완성.

베이컨이 들어 있으니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짤하게 맛있고 계란이 들어 있어 든든하다. 바쁜 아침 간단하고 든든하게 해먹을 수 있는 메뉴.

햇살 좋은 창가에서, 오늘 아침도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함께 건강하고 든든하게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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