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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해서 산다는 건?

무조건적인 절약은 절약이라고 할 수 없다.

돈은 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물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없으면 불안하고, 많아도 걱정이 많은 물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으면 많고 필요하면 없는 것 중 하나죠.


그래서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아껴서 써라.' '돈을 모아라.'

아주 의미 없는 말은 아닙니다. 모을 수 있을 때 모으는 게 좋으니까요. 30대 초반인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쓸데없이 만나는 사람을 안 만나니까 저절로 절약이 된다고 말이죠.


저도 이 생각과 같습니다. 돈 절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이죠.

하지만 며칠 전 새벽 3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 생각은 지금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길래 새벽 3시까지 못 잤냐고요?

바로 '왜 돈을 모으는 거지?'라는 생각이었어요.


2년 동안 적금에 저금을 하고 있는 저는 솔직히 주변에서 하라는 말에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목적은 없었습니다. 22년 말이 돼서야 데스크톱 1대, 노트북 2대를 구매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게 돼서 열심히 절약하면서 넣고 있죠.


그럼 적금 만기 후에는 다시 적금을 시작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결론은 '다음 목표를 위해 또 하자.'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비밀이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목표보다 더 큰 액수가 필요해요.(아마 다들 직감하실 것 같아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다시 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의미 없는 절약을 해서 돈을 모으기보다 목표와 의미 있게 절약해서 돈을 모으세요. 못하겠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도 독을 품고 절약하고 모을 거예요. 어렵지 않아요. 차츰차츰 절약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죠.

돈을 모으는 것뿐만이라 모든 일에 목표를 가지고 집중하면 하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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