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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후 일상 적응은?

긴 연휴 후 후폭풍 평일병 대처법은?

추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네요. 4일만 있으면 11월 이 성큼 다가오네요.


주변에서도 쉬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추석 전주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게 있어요. 휴일이 지나면 다시 평일이 시작된다는 것이죠.


사실 쉬는 것도 좋지만, 평상시 패턴으로 돌아가는 건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등학생 당시 저는 공부를 잘 못했지만, 매일 학교를 갔었죠. 명절에도 명절 당일 빼고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평일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강제로 했던 것이죠.


이런 상황을 겪어봐서 그럴까요?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휴일 후유증을 잘 겪지 않는 편입니다. 두 가지 행동과 한 가지 마음가짐으로 이겨내는 편인데 소개해 드릴게요.


1. 최소 하루 전 최대 이틀 전부터 약간의 일을 시작하세요.

너무 하기 싫은 방법이지만 그래도 연휴 후유증 대처방법에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휴일 동안 쌓였던 업무들을 소량이라도 집에서 처리한다면 어느 정도 평일에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들었을 때는 전혀 당기지 않는 방법이죠. 그래도 업무시간에 불평불만 하면서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약간의 업무를 처리하면 회사에서는 그래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저는 이 방법을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집 컴퓨터로 충분히 가능하다면 연휴 이후가 편안해져 평일병에 대처할 수 있으실 거예요.


2. 일을 정말 하기 싫을 경우에는 잠을 자기보단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갑니다.

저도 똑같은 직장인이라 휴일에는 일하는 걸 선호하지는 않죠. 그럼 평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찾은 방법이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많지 않은 장소, 건물이 많은 곳보다는 나무가 있는 곳으로 말이죠. 이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겠도 저는 시골 출신이고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변에 숲을 접하기가 쉬웠고, 일을 하기 싫어서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하니 머리가 개운해지고 몸이 편안해졌습니다. 정말로 첫 번째 방법을 하기 싫으신 분들은 두 번째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편안해진 마음으로 평일을 맞이할 수 있으실 겁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핸드폰 없이, 음악 없이 나가는 겁니다. 물론 핸드폰을 챙겨나가더라도 되도록 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는 순간 눈이 피로해지고, 편안함 보단 불편함이 더 생기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마음가짐은 '지금은 평일이다.'라고 마인드 샛을 하고 평일처럼 하루를 보내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연휴 후에도 평일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쉬는 거겠지만, 우리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을 꼭 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어내어 평일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상태를 관리한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는 인생이니 우리 모두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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