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동안남 Apr 24. 2023

17편 : 링컨 대통령이 현재까지도 존경받는 이유는?

역대 최장신 미국 대통령, 연설의 달인, 흙수저에서 최고가 된 대통령

키가 엄청나게 크시다. 턱수염이 아주 인상적으로 자랐다. 연설이 아주 훌륭하다. 그는 흙수저 출신이다. 남녀노소 이 분의 글을 읽지 않는 사람이 없다. 아직도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 최종 힌트. by the people. of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정도면 다들 인지했을 것이다. 바로 미국 대통령 A. 링컨이다.


링컨 대통령.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들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분이시다. 너무도 적을 것이 많지만. 이 분이 강조한 것을 필자의 깜냥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다소 부족한 퀄리티와 그분에게 누가 끼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적어볼 것이다. 


이 분은 정말 흙수저 출신이다. 음. 당시 미국은 서부 개척 시기였다. 따라서 미국의 인프라는 발달하지 않았고, 엉금엉금이었던 완전 뭐라 할까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대부분 당시 미국 국민들은 교육보다는 생존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정말 재벌급 집안이 아닌 이상 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다. 더군다나 너무나 가난한 링컨은 도저히 그 가난에서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도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독서와 자신감. 그리고 낙담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 그는 유년 시절에는 어머니를 병으로 여의고 꿈이 없는 절망 속에 현실을 보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독서와 일을 수행하며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몸소 채웠다. 그 채움 속에 그는 훗날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일이 그가 자라온 인생과 변호사로서의 역할 등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자세와 노력은 현대 시대에서도 아주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아주 충분하다.


각종 풍파 속에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 기적이나 다름이 없었다. 지금은 돈과 명예, 그리고 각종 지원이 있어야 대통령이 되는 말 그대로 우리식으로 말하는 빽이 든든해야 한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선거를 치르는 모든 국가의 필수 코스이다. 당연히 지도자의 스펙은 따라와야 한다. 물론, 링컨은 변호사로서의 역할이 있었고, 정치가로서의 자격도 충분했다. 다만, 가난함 속에 가려진 뭐라 할까 자본의 궁핍은 어쩔 수 없는 숙제였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가장 위대했던 점은 노예 해방이었다. 노예. 당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거주하는 노예들은 인간이 아닌 동물 같은 취급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노예는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벽이 높다 못해 뚫을 방법조차 없었다. 우리나라도 마당쇠와 머슴이 1900년대 중반까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노예 세습과 문화가 남아있는지 감히 상상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노예 해방이라는 업적은 링컨으로서의 가장 으뜸가는 것 중 하나이다. 물론, 노예 해방을 선언했음에도 문화적 문제와 법규를 위반하고, 반대하는 세력, 암묵적인 행동 등은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노예 해방이라는 것 자체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살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노예 해방뿐 아니라, 그는 남북전쟁을 아주 무사히 마무리했다. 유럽 여러 곳에서 대서양을 통해 미국이라는 호칭도 없었던 그 미개척지. 하나하나 좁히며 남북으로 나뉜 그들의 이상향과 문화, 그리고 행동 등으로 말미암아 서로 으르렁거리며 미국이 갈등을 겪는데 일조를 한다. 그 갈등을 없애고자 남북으로 나눠 전쟁을 치렀고, 결국 링컨이 그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전쟁이 훗날 그의 죽음을 초래한다는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전쟁을 막은 업적뿐 아니라, 연설가로서도 충실했다. 각종 자료를 조사하면 그가 연설을 잘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인재들이 있었지만 결국 말하는 것은 그 자신이다. 그만큼 그는 설득력 있고, 유능한 연설가로서 미국을 화합하고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만큼 그는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멋진 대통령으로 말할 수 있었었다.


모든 업적을 내세우고도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최후가 안타깝게 마무리되었다. 암살. 그는 남부지역 배우 출신에게 총을 맞고 죽었다. 이 당시, 암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물론, 미국의 다른 대통령도 암살당한 사례가 있지만, 링컨의 죽음은 차원이 달랐다. 남북 전쟁에서 패배한 남부 지역 사람들도 범인을 멍청하고 잔인한 쓰레기라고 비판할 정도였으니...... 그만큼 그는 안타깝게 죽음을 당한 것이다. 


링컨은 흙수저로 태어나 각종 풍파를 겪고 갖은 고생 속에 자신이 추구하는 자세와 역량으로 일인자인 대통령까지 올랐다. 그는 여러 지도자들과 다르게 관용을 베풀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했다. 물론, 공이 있으면 과가 있는 법이지만, 필자가 그의 과를 조사하기엔 너무나 방대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남기려고 한다. 이렇게, 그의 철학과 고생담 등을 통해 현재, 고생하고 고통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된 만큼 링컨은 정말 존경받을 인물이 분명하다.


링컨 하면 아주 유명한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의 성품 혹은 성격을 알고 싶다면, 권력을 제공해라.' 이 말이 여러 표현으로 써서 차이는 있지만 권력이라는 것이 어떤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만큼 그는 성품을 중시한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역량과 학벌 그리고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마음대로 관리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행동과 태도로 일관된다면 이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그의 말속에서 이중적인 인재들의 역할과 행동이 드러나 실망감을 준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 그런 점에서 그가 남긴 이 말은 국회의원, 공무원 등 국가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격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링컨은 대통령으로서 많은 역할과 자세를 남겼고, 이는 21세기 IT와 인프라 발달로 모든 것이 고속화되고 빠른 변화 속에서도 유효하다. 그만큼 그의 역할은 대단했고, 국민에게 신뢰감을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남긴 역할과 행동, 그리고 말을 새겨들어서 민주주의 발전과 평등한 사회, 그리고 올바른 정치로 나아가야 하도록 해야 한다.


짧지만 링컨 대통령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다. 그는 어렵게 성장해 고생으로 일관하다 최고가 되었다. 다시 말해, 보통 사람도 노력과 실력이 출중하면 가능성이 높다 아니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틀에 박혀 고생하고 눈치 보고 오로지 체면만 강조하다 보니 링컨의 업적만 인정할 뿐 그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업적을 잘 인지해야 한다.


2023년 현재, 우리는 링컨에 대한 업적도 알아야 하지만, 민주주의의 위대한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잘 알아야 한다. 그가 원했던 진정한 모습은 이것이다. 모든 국민이 정당하게 사는 것..... 현재 우리는 그렇게 정당하게 살고 있을까? 아니면 겉만 공정하고 속은 빈부격차에 따른 박탈감에 시달리는 것은 아닐까? 정말, 지도자는 이 속까지 파악할 수 있는 링컨처럼 행동하고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지도자로서의 역할 박탈과 함께 세상을 비난할 준비를 할 것이다. 그래서 링컨이 말하는 도전 정신을 생각하며 올바른 정치를 바라보고, 자신감 있는 행동으로 그들은 정치와 지도자 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링컨 대통령은 그것을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전 16화 16편 : 예능계의 대부, 코미디언 이경규의 롱런 비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