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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인문학연구소 공감
길을 가다가 보았다
차 바퀴의 육중한 무게 뒷편에
생명의 강인한 줄기를 세워
환한 태양빛을 닮은 노오란 민들레를
민들레는 아무 말없이 말한다
나는 이렇게 심겨진 곳에 피었노라
우산하나 없이 온 몸으로 비를 맞고
그늘하나 없이 햇빛을 마주하여
이렇게 환하고 웃고 있노라고
그러니 너도 피어나라
"우리는 순간이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 텅빈 채 남겨진 길거리가 아니다. 각각의 순간이 떠나갈 때마다 무언가 영원한 것을 남기는 보물창고이다." _ 인문학연구소공감 대표 김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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