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별을 보았다.
그 별을 잡아보고 싶었다.
'안돼, 말도 안 되는 생각이야.'
나는 별이 지나간 흔적만 빤히 쳐다보았다.
사실 저 별을 왜 잡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이유가 없다
그냥 눈앞에 보이는 저 별을 잡고싶다.
그뿐이다.
여전히 별은 빛나고있다.
누군가는 저 별을 잡을 수 있지 있을까?
아마 나는 못 잡겠지.
그래도 별을 잡고 싶은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
저 별이 꼭 내 품에서 빛났으면 좋겠다.
별이 내 마음에서 빛나는 그런 꿈을 꿨다.
똑 딱.
시간이 흘렀다.
별도 지나갔다.
흔적을 쫓았다.
그러다 눈이 감겼다.
별이 떠올랐다.
별을 잡고 싶었다.
마음이 아팠다.
초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