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면 위험해요-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은 만지면 아야 해~ "
"미끄럼틀은 내려와야 해. 다시 올라가면 내려오는 아이와 부딪혀서 다칠 수 있어!"
'너무 단속하지도, 너무 방임하지도 않고 적정한 선에서 안전한 놀이를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지만 그 시기에 그런 고민들을 치열하게 하며 지나와야 또 다른 다음단계로 나아가기가 수월해짐을 느꼈다.
꼭 지나가야 할 것이라면 피하지 말고 잘 겪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반 홍교사')
'그냥 그렇게 숨 쉬듯이 살아내 보자.'
'그저 작은 것에 기뻐하며 그렇게 지나가보자.'
이런 아들들의 엄마인 나는..
아이들과 함께 논다. 다행히 난 아이들과 노는 것이 참 즐겁다. 재미있으니까 논다. 같이 뛰어다닌다. 그러다가 아이들보다 빨리 방전돼서 쓰러진다는 게 함정이다.
하지만 참 귀하다. 그냥 아들이어서, 딸이어서가 아니라 소중한 '우리 가정의 보물들'이기 때문이다.
아들은 이렇고 딸은 이렇고, 그래서 아들 엄마는 이렇게 해야 하고, 딸 엄마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아들이든 딸이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모두 쉽지 않다. 하지만 쉽고 어렵고를 떠나, 그저 내 아이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보고, 그 필요를 알고, 도움을 주는 것이 내 아이의 엄마이기에, 부모이기에 꼭 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한 가지라고 말이다(행복반 홍교사).
순간순간 힘들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을 향해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는 것.
그것이 우리 아들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홍 엄마의 곧은 심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