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 건축여행
튀르키예 여행을 마치고 아랍에미레이트와 카타르를 가기 위해서 다시 동쪽으로 이동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한국에서 정리한 건축물 리스트가 있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들의 완공된 건축물 리스트였다. 오래된 작품 말고 그나마 근래에 완공된 것들로 추렸었는데 자신의 출신국가에 많은 작품들이 있던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축구선수 호날두도 자국 프로팀인 스포르팅에서 시작한 것과 비슷한? 이유다. 맨유나 레알마드리드로 가기 위해선 자신을 증명해야 했다.
그런데 이런 유명한 건축가들의 건물들을 유독 많이 볼수 있는 도시들이 있었다.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가들을 한 데 모은 그들의 오일머니에 놀라면서 여행했던 2023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의 아랍에미레이트와 카타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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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아랍에미레이트에서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했고두 개 도시와 카타르에서 한 개의 도시만 계획했다.
아프리카의 유명한 신혼여행지인 모리셔스를 가기 위해서 두바이 경유하는 비행 편을 많은 신혼부부가 이용한다는 것을 모리셔스에 가서 알게 되었다. 카타르의 도하나 두바이 같은 경우 특히 경유가 많은 허브공항이라서 여유가 된다면 경유할때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즇을것 같다.
이스탄불에서 두바이로 들어가서 중동여행을 다시 시작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는 대중교통보다 렌터카가 낫다고 판단해서 두바이 공항에서 차를 빌렸다. 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인 아부다비에서 반납하기로 했다. 가끔 동선을 고려했을 때 인과 아웃이 다를 경우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고 편도로 예약했다.
카타르에서는 수도인 도하에서만 머물고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 우버앱을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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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아랍에미레이트 8박 9일, 카타르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했다. 두 나라 모두 무비자로 각각 90일과 30일 동안 체류가 가능했다. 각 도시에서 4박 5일씩 머물렀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나라를 이동할 때 가장 크게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비행 편이다. 저렴하게 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직항이 아닌 경유항공편을 이용할 경우가 있었는데 경유하는 나라를 그 때 여행하면 동선과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특히 카타르의 도하나 두바이 경유 항공편이 직항보다 엄청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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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운전을 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구글맵과 더불어 웨이즈라는 내비게이션 어플을 썼었는데 실시간 교통정보와 과속단속도 알려줘서 유용하게 잘 썼다. 유럽에서는 과속단속을 알려주는 웨이즈 같은 어플이 불법이라고 하니 사용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알 수 없는 아랍어로 표기된 표지판들의 글자와 숫자는 대부분 영어와 아라비아 숫자로도 같이 표기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주차비가 비싸고 불법주차시 과태료도 엄청 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차를 타고 다니며 즉훙적인 여행이 아니라 유명 관광지 위주로 정해놓고 다니다 보니 목적지 근처에 쇼핑몰을 많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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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입국할 때 공항에서 1기가짜리 무료 유심을 나눠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모자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도 충전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비싸기로 소문난 중동의 나라들이어서 비용을 아끼려고 노력했었다. 값싼 기름값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렌트비용이 저렴할 것 같아 차를 렌트했다. 실제로 렌터카 비용이 많이 저렴했었다.
우리나라 건설사에서 시공한 최근에 지어진 아틀란티스 더로열 호텔에서 숙박을 알아봤는데 2023년 12월 초에 가장 싼 방이 2,110 USD여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자유롭고 개방적이라고 느껴지는 두바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던 술을 사기 위해서는 알코올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우리가 방문한 2023년부터 라이센스 인터넷 발급비용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여권정보만 기입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한 달이었고 살 수 있는 술의 양이 정해져 있었다.
두바이 (Dubai)
건축설계 전공을 한 우리 부부는 건축물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 초고층 건물에 관심이 많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 브루즈 할리파가 있는 도시에 왔다. 한국을 떠나 처음 느낀 인터넷 속도였다.
분수가 있는 광장 옆 파이브 가이즈에서 먹은 두 개의 햄버거세트가격이 오만 원이 넘게 나왔지만 놀라움을 감추고 부르즈할리파 전망대에서 사막위에 세워진 두바이의 전경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쇼핑몰도 돌아봤다. 저녁에 혼잡하지도 않고 좋은 뷰에서 분수쇼와 부르주 할리파를 구경하고 싶다면 두바이 몰의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두바이의 진짜는 밤에 찾아왔다. 화려한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하고 음악에 맞춰 분수쇼가 시작되었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바르셀로나 몬주익의 분수쇼와 함께 세계 3대 분수쇼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3개의 분수를 우연히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두바이의 분수쇼가 최고였다.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 벽에 쓰여있던 두바이의 통치자가 말했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We do not wait for things to happen,
rather we make them happen.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 일이 일어나게 만든다.
두바이라는 사막 위에 지어진 삐까뻔쩍한 도시를 보니까 더 와닿는 말이었다.
볼거리 가득한 두바이에서 추천하는 투어 중에 옐로우 보트 투어가 있다.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안가에 줄지어 지어진 건물들과 스카이 라인을 볼 수 있는 투어다.
일부러 노을 지는 시간에 예약해서 투어가 끝난 후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90분짜리 투어를 했는데 해가지기 전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구경하고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돌아왔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뽑히는 엑스포가 2021년 두바이에서 열렸었다는 정보를 검색해보고 가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두바이를 방문했던 2023년 12월에는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될 당시 지어진 파빌리온과 각 나라의 국가관을 모두 볼수 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마침 무료입장이었는데 엄청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공간들과 환상적인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서 잊혀지지 않는 순간 중 하나이다. 누군가는 엑스포 이후의 활용도면에서 좋지 않은 평을 남겼었는데 우리는 너무 만족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공간에 대해서도 관점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은 건축이 재미있는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찾아갔는데 무료입장 진행 중이었고 레이져쇼가 있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시작했다. 럭키비키시티포키였다. 잠깐 보려고 했던 공연은 눈과 귀를 뗄 수 없어서 한시간가량 머무르게 했다.
우연은 여행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해 준다.
세계 여행 중 형태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었던 건물들이 있었는데 스페인 출신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건축물들이었다. 뉴욕과 브라질의 리우 데자네이루, 스페인 곳곳에서 구조미가 특히나 뛰어난 건축물이나 다리를 볼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두바이 엑스포 내 UAE관이었다. 처음에는 칼라트라바의 건축물인지 모르고 약간 귀여운 포켓몬 같기도 해서 다가가봤는데 날개가 접힐 거 같이 생겨서 좀 더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날개가 접히는 기능이 있는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8개의 날개는 각도가 조절되는 태양광패널로서 에너지를 재활용 하기도 하고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관람객의 동선을 보호가기도 한다.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상상을 현실화한 두바이의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인 황금색으로 빛나는 두바이 프레임은 스쳐 지나가기만 했다. 150m 높이의 세상에서 가장 큰 액자 형태의 건물이다.
우리 여행의 동선을 꼬이게 만든 미래박물관은 두바이의 미래와 추구하는 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건물이라고 생각한다. 사막이 대부분인 나라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손꼽히는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곳이다.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꼭 보고 싶어서 무리하게 일정을 조정해 가며 오게 됐는데 둘 다 너무 만족했던 시간이었다.
도넛모양 형태의 외관에는 아랍어로 된 캘리그래피를 새긴 1,024개의 패널이 사용됐다. 두바이 통치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는 세 가지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 실내에서도 조명과 함께 천장과 벽을 감싸고 있어서 우주선을 컨셉으로 한 건물 디자인을 납득할만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팔찌 형태의 표를 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는 듯한 컨셉의 공간이 펼쳐진다. 이제부터는 우주에서의 탐험이다.
아부다비 (Abu Dhabi)
두바이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인 아부다비의 첫 일정은 사막투어였다. 세계여행하며 했던 사막투어 중에 가장 스릴 넘쳤던 라이딩이었다. 운 좋게 줄지어 가는 차들 중 1번 차량에 타게 되었는데 모래언덕을 롤러코스터처럼 질주하면서 느꼈던 스릴은 잊지못할 짜릿함이었다.
모래사막 라이딩과 낙타 구경 및 타기 체험, 샌드보딩, 공연 보면서 저녁식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알찬 투어였다.
오로지 나의 사적인 관심으로 가게 된 건물이다. 맹그로브 숲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뜨거운 햇빛에 효율적 대응하기 위한 파사드로 둘러싸여진 독특한 건물이다. 건물을 감싸고 있는 외피는 광량에 따라 마치 우산처럼 접었다가 펴면서 개폐조절이 가능하다.
아부다비의 건축물 중에 기장 기대했던 루브르 아부다비에 다녀왔다. 장 누벨 (Jean Nouvel)이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이다. 우리나라의 리움미술관의 M2를 설계한 건축가로 작은 메스덩어리(섬)들을 큰 지붕(야자잎)이 덮고 있는 형태이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의 이름을 30년간 빌려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사실 전시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공간을 느끼기 위해 쏟아지는 햇빛을 느끼며 건물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아부다비 루브르가 위치한 사디야트(Saadiyat) 지역은 한창 공사 중이었다. 국제적인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세계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들이 지어지고 있는 중이다. 공사 막바지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있어서 아쉬웠었는데, 올해 2025년 완공예정인 건물들이 있고 두바이 초콜릿도 먹어봐야 해서 또다시 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할 이유가 생겼다.
노을 지는 시간에 아랍에미레이트의 대통령인 카사르 알 와탄의 궁을 투어 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왕의 동생이자 부통령이라고 한다. 지금껏 가본 나라의 건물 중에 가장 화려한 실내를 가진 건물이었다.
이 궁전투어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진 후 시작하는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저 쇼다. 넓은 야외에 궁을 바라보는 좌석들이 있는데 이곳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곧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부다비 일정 중 하루 저녁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길 추천할 만큼 괜찮은 볼거리였다.
도하 (Doha)
2024년 아시안컵이 열리기 한 달 전에 방문해서 너무 아쉬웠던 카타르 도하였다. 국제적인 허브 공항이라서 많은 비행편들이 연결되는 공항이 있어서 우리도 두 번 방문했었다. 우리나라 면적의 1/10 정도인 작은 나라인데 석유나 가스 같은 천연자원이 많은 부자나라다. 그래서 또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아부다비의 루브르박물관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의 사막의 장미를 컨셉으로 설계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이다.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대단하고 느꼈던 것이 난이도 있어 보인다 하는 유명 건축물들에는 꼭 우리나라가 참여했다는 것이다. 카타르 국립박물관 역시 우리나라의 현대건설이 시공했다고 한다.
카타르의 소금기 있는 사막에서만 볼 수 있는 수정석인 사막의 장미를 모티브로 했는데 더 이상 평면도와 입단면도 같은 2D도면으로는 건축물을 표현하는데 무리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태를 보면 유지하기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기저기 매끄럽지 못하게 보수된 곳과 아직 보수가 진행 중인 곳이 많았다는 점은 그래도 아쉬웠다.
주차장 반대편인 도로에서 바라보는 정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갔던 늦은 오후시간에는 그림자 때문에 오전에 방문하면 사진 찍기 더 좋을 것 같다.
저 멀리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열렸던 스타디움 974도 보인다. 974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서 만든 경기장인데 월드컵 이후 철거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근처에 또 안 가볼 수 없는 이오밍페이(Ieoh Ming Pei)의 건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그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인물의 작품이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는 메인 홀의 나선형 계단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안정감을 준다. 이슬람 예술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에는 이슬람에 관련된 수많은 예술작품들이 있었다. 마감재와 절제된 조명은 이슬람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더욱 진지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위에서 바라본 중정형태의 홀은 은은한 빛을 내고 있는 대리석 바닥과 조명으로 인해 장식적인 요소가 극대화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해가 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1층 테라스에 나가면 기하학적으로 쌓아 올린 메스덩어리들이 조명으로 인해 더욱 신비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건물은 네덜란드의 프리츠커 수상자 렘 콜하스 (Rem Koolhaas)가 설계한 카타르국립 도서관이다. 누가 봐도 입구인 곳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대공간이 나온다. 우리가 익히 알던 도서관의 모습이 아니었다.
고대의 도서관은 지식공유의 장이었다고 한다. 카타르 국립도서관은 익히 알고 있는 도서관처럼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이나 책을 보관하는 정적인 장소가 아니라 활기 넘치는 공간이었다.
전자파일로 된 책이 있고 누군가 대신 읽어주기도 하는 시대에 실물책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설계자의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는 그룹을 이뤄서 토론을 하고 누군가는 자유로운 자세로 편안하게 책을 읽는다. 통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은 장시간 책을 보아도 눈에 무리가 없도록 조명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건물 사이드 부분에 설치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은 모든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설계자의 의도를 효율적으로 돕고 있었다.
흥미로운 건축물 외에도 중동 특유의 색채나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을 보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큰 도시 위주로 돌아다녀서 인프라도 불편함이 없었고 관광지로서의 편의성도 좋았다.
세계여행 중 빼놓을수 없는 매력적인 도시들이다.
넘 아름다워요 ^^!!
저희도 에미레이트에서 이런 여행을 기대했는데 흑흑 .. 대리만족합니당 ㅎㅎ
비타민도 드시고 면역력 관리 잘하셔서 여행 끝까지 아프지말고 여행해주세요!
저도 작가님 글보면서 안가본곳도 여행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우당퉁탕세계여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