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나를,
일꾼을
용서하다.
하반기 결산 사업부 워크샵. 마지막 세션으로
"매니저가 책임매니저에게",
"책임매니저가 매니저에게" 라는 자유 발표 시간이 마련되었다.
입사 2년 차 매니저가 모두의 마음을 열게 하였다.
"텔레비전, 유튜브에 나오는 MZ들은 저도 이해가 안 돼요. 제 주변에 그런 MZ 는 없어요. MZ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매니저에게 편히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책임매니저분들도 예전에 매니저였고, 지금 매니저들도 미래에 책임매니저가 되잖아요. 두려움 없이, 편견 없이 서로 다가가면 좋겠어요"
신입, 대리 시절 나를 힘들게 했던 과장, 차장, 부장님을 용서한다. 지금은 직급 체계가 바뀌어 책임매니저로서 멀게만 느껴졌던 매니저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매니저를 용서한다. 출근 길, 출근 詩
아직도 매니저에게 다가가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