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출근 詩, poem 2

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by 심 취하다
관심 말고 무관심?
무관심 말고 관심?
그때 그때 달라요!


신입 일꾼에게

따뜻한 관심


얌체 일꾼에게는

차가운 관심


열정 일꾼에게

따뜻한 무관심


꼰대 일꾼에게는

차가운 무관심


장수 일꾼에게

따뜻한 관심


숙련 일꾼에게는

차가운 관심


일꾼에게 관심이 필요하다.
따뜻한 관심은 신입 일꾼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장수 일꾼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한다. 때론 차가운 관심으로 얌체 일꾼이 분위기 흐리는 것을 냉철하게 지적한다. 숙련 일꾼이 자만에 빠져 독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않도록 냉철한 관심을 주기도 한다.

관심만큼 무관심도 필요하다.
따뜻한 무관심은 열정 일꾼이 일에 집중하고 스스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명약이다. 참견과 잔소리로 일을 방해하는 상사가 있다면 대꾸하지 말고 차가운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것을 제안한다. 벽에 대고 혼자 얘기하다 보면 스스로 지치고 깨닫겠지. 살짝이라도 관심을 보여주면 꼰대 일꾼은 신이 나 차가운 관심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무시하라. 상대가 무안해 할 때까지. 차가운 무관심으로 쓸데없는 관심에서 해방되어라.

어떤 관심을 받고 싶은가? 업무에 집중하고 싶을 땐 무관심을, 새로운 일로 버벅거릴 때는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하루를 기약하며. 출근 길. 출근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