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반짝 반짝
일꾼의 눈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 하늘에서도 서쪽 하늘에서도~~~'
일꾼도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반짝임을 모아 빛나기를 꿈꾼다. 그 빛이 모여 별이 되기를 염원하기도 한다. 반짝이는 별을 보며 밝게 빛나는 별이 되기를 꿈꾸었다. 이제는 밝게 빛나는 별이 아닌 은은히 비추는 달빛을 꿈꾼다.
'광이불요(光而不曜)'
빛나되 번쩍거리지 않는다. 너무 번쩍거려 주위의 시샘이나 질투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빛으로 따뜻하게 세상을 비추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어두움에 떨고 있는 이에게 부드러운 불빛이 되고 싶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일을 한다. 은은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스스로 빛나되 상대에게 눈부시지 않기를. 뜨거움이 아닌 미지근한 하루를 응원하며. 출근 길, 출근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