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ect, Respect, 또 Respect

나는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의 빅보스를 매우 좋아한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즐겁고, 그와 한 팀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들어본 적 없는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 캐나다 랭킹 5위 대학의 가장 큰 학부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년 이 대학교에서 여러 리더십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일해 왔지만, 그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과 사람들을 통솔하며, 그 리더십은 바로 "RESPECT"에서 비롯되는 걸 보게 된다.  

그는 "Thank you"라는 단어를 절대 잊지 않는다. 

Thank you라는 단어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Thank you라는 단어를 잊어버릴 수 있는 바쁜 상황에서도, 

Thank you라는 단어로 굳이 감사함을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그는 항상 "Thank you"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감사함을 표현한다. 

그는 상대방의 실수나 잘못을 절대 지적하지 않는다.

나는 최근 멕시코 여행을 앞두고, 내 휴가로 인해 일이 딜레이 되지 않도록 서둘러 일을 처리했다. 사실 그의 컨펌을 이메일로 두 번 요청했지만 그는 답변하지 않았고, HR과 GM의 오케이만 받은 후 그의 이름으로 공식적인 오퍼 레터를 발송했다. 휴가 후 복귀 첫날 자택 근무 중 이메일을 스캔하는 중, 내가 없는 동안 진행이 되어 었어야 할 업무가 더 이상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HR에 확인해 보니, 그가 Wait을 요청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빅보스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빅보스에게서 내 핸드폰으로 바로 전화가 왔다. 그는 "일반 임명 기간은 5년이지만, 3년으로 줄여서 오퍼를 하고 싶다"며 내 의견을 물었다. 나는 조직의 리스크 관리와 임명자의 업무 부담을 고려하면 5년보다는 3년이 더 적합할 것 같다는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고, 그는 바로 당사자와의 면담을 다시 진행했다. 그리고 오늘 3년으로 수정된 오퍼 레터로 서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빅보스의 컨펌을 건너뛰고 서둘러 일을 진행한 나에게 그는 어떤 지적도 하지 않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마무리했다. 

그는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 늦을지언정, 상대방을 배려하며 충분히 설득하고,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누구보다 바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절차를 따르며, 절대로 일을 무리하게 빨리 처리하지 않는다. 

나는 일을 빨리, 즉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때때로 즉각적인 답변을 하며 상대방 입장 이해나 배경 설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덮어 놓고 일을 진행할 때도 많다. 그 결과로, 이메일이 일방적이거나 설명이 부족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빅보스의 모든 사람을 향한 "RESPECT"

이것은 내가 꼭 내가 배워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  

빅보스의 취미는 베이킹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나나 브레드를 구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