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을 달리는 도시의 전사
수면의 신에게 외면당하던 새벽 3시창문으로 뽀얀 불빛이 스며들고대문 앞에서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 난다창문을 열어보니청소차 뒤로 불빛이 새어 나오고 불빛 속에 신비한 두 전사가 우뚝 매달려 있다길은 어둡고 날씨는 험하다도시를 해치는 쓰레기 괴한들은 끊임없이 나타나고전사들은 침입자들을 용맹스럽게 처치하며 앞으로 앞으로 진군한다오늘도 전투를 무사히 끝내고남편으로, 아버지로 건강하게 귀환하길 기도한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소통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