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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 Jun 02. 2024

너 역시 꽃

디카시

길 가에 섰는 꽃 한 송이 옆으로 다가간다.

조용히 바람을 흉내 내 속삭여본다.

하나 뜯겼어도,

너 역시 꽃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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