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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erry May 18. 2024

UX 심리학 : 베버-페히너의 법칙

자극과 감각의 사이

베버-페히너의 법칙(Weber's Law) : 자극과 감각의 사이


정의

자극의 증가에 따른 최소 감지 가능한 차이(감각 역치)는 자극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법칙

베버-페히너의 법칙은 독일의 심리학자인 에른스트 하인리히 베버(Ernst Heinrich Weber)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고, 감각의 강도 변화가 감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차이, "방금 감지할 수 있는 차이"와 초기 자극 강도 사이에 일정한 비율 관계가 있음을 말합니다. 즉, 어떤 자극의 강도가 클수록 그 자극에서 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량도 커진다는 것입니다. 미세한 변화나 증가에 대한 사용자의 민감도는 원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큰 변화일수록 감지하는 민감도가 올라가므로 작은 변화가 사용자에게 비교적 더 잘 적응되는 경향이 있음을 말합니다.

UX에서의 중요성

베버-페히너의 법칙은 감각 심리학의 기초로 소비자가 제품의 변화를 눈치챌 수 있는 최소한의 변경량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감각 반응을 예측하고 조절함으로써 시각적인 청각적 디자인에서의 미묘한 변화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 사례

볼륨, 밝기, 온도 조절등의 슬라이더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이는 작은 자극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의 사용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와 터치 정확도를 고려해, 작은 자극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어 사용자가 신 기능, 디자인 변경, 제품의 개선에 더 쉽게 적응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베버-페히너의 법칙은 최소 감지 가능 차이를 파악하여 UI 설계에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성과 몰입감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helpfulprofessor.com/webers-law-in-psychology/

https://www.quora.com/What-does-Webers-law-consist-of-in-Psychology

https://www.britannica.com/science/Webers-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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