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탑승 거부(조재형)

[하루 한 詩 - 102]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시어머니를 전도하는 며느리


교회에 나가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목소릴 높인다.

돌아가신 아버님도 그곳에 계실 거라고


듣고 있던 시어머니 정색을 한다.

며늘아, 천국에 가면 늬 시애비 있다는디


그 양반 다시 만나는 천국이라면

내는 거기 안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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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같이 살 거냐?’ 물으면

‘Yes~!’라 답할 부부가 얼마나 될까?


이혼에 성공한 삶을 축하하는 시대에

전도하는 며느리의 마음이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미처 몰랐다

.

전도에 성공하기는 어렵겠지만

한 편의 재미있는 시로 풀어놨다.

울적할 수 있는 老 부부의 맘을~!


앞으로 영혼으로 가는 열차도

노선이 다양해야 탑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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