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꿈 속의 꿈(최영미)
[하루 한 詩 - 267] 사랑~♡ 그게 뭔데~?
어젯밤
꿈 속에서
그대와 그것을 했다
그 모습 그리며
실실 웃다
오늘 아침 밥상머리
돌을 씹었다
그대에게 가는 마음 한끝
콱!
깨물며 태어난
눈물 한방울
~~~~~~~~~~~~~~~~~
꿈속에선 언제든
보고픈 사람 볼 수 있고
안고픈 사람 안을 수 있으니
꿈은 꿈의 희망이다.
개꿈이든 용꿈이든
생각이 깊으면 꿈이 된다.
그대 생각이 깊으니
꿈속에서 그것을 하고
돌을 씹는 것 아닌가.
돌을 씹어 이가 으스러져도
꼭 안아 가슴이 으스러져도
아무런 아픔이 없다.
꿈일 테니~~~!
그대 생각 깊다는 것
그대 사랑 깊다는 것
딱 하나만 알거라.